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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시간외수당이 꽤 많아서 공식 연봉이 6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
연말정산 시, 연봉에 따라서 소득공제, 세액공제 등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그런데 대부분 영향을 주는건 7천만원 이상인 경우이고,
6천만원 대까지는 연봉 때문에 연말정산 시 세금 불이익?을 받는경우는 거의 없는 건가요?
1. 연봉 6천만 원대에서 연말정산 영향
연봉이 6천만 원대인 경우, 공제와 세액 혜택에서 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.
일부 공제 항목이 연봉 7천만 원 이상부터 축소되거나 제한되기 때문에, 질문자님 연봉 수준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.
다만, **과세표준(세율 적용 기준 금액)**이 올라가면서, 총 급여가 많아질수록 세금 부담은 조금 증가할 수 있습니다.
2. 영향을 주는 주요 항목
① 근로소득공제
- 근로소득공제는 총 급여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차등 공제되며, 총 급여가 높아질수록 공제율이 점차 낮아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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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예,
- 총 급여 6천만 원: 약 1,188만 원 공제
- 총 급여 7천만 원: 약 1,248만 원 공제
- → 공제 증가 폭이 크지 않아 연봉 6천만 원대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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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 소득공제 항목
- 대부분의 소득공제 항목(신용카드, 의료비, 교육비 등)은 연봉 6천만 원대에서도 큰 제약 없이 적용됩니다.
- 단, 연봉 7천만 원 이상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줄어드는 항목이 있습니다
- 예: 청약저축 공제(총 급여 7천만 원 이하만 공제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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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세액공제 항목
- 세액공제는 총급여가 7천만 원 이상이 되면 일부 항목에서 공제율이 줄어듭니다
- 기부금 세액공제
- 7천만 원 이하 → 15% 공제
- 7천만 원 초과 → 10% 공제
- 보험료 세액공제: 6천만 원대에는 전액 공제 적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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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 과세표준과 세율
- 연봉이 높아질수록 과세표준이 올라가고, 세율이 높아지는 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:
- 과세표준 4,600만 원 초과~8,800만 원 이하: 24% 세율
- 과세표준 8,800만 원 초과: 35% 세율
- → 중요: 세율 적용 구간은 공제를 모두 적용한 후 남은 과세표준에 따라 결정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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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6천만 원대에서 불이익이 거의 없는 이유
- 연봉 6천만 원대에서는 대부분의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이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.
- 7천만 원 이상부터 일부 항목에 제한이 생기므로, 질문자님 연봉 수준에서는 공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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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추가 팁>
시간외수당 등 추가 소득으로 급여가 높아졌다면, **공제 한도 내역(특히 신용카드 공제 등)**을 잘 확인하세요. 사용액 비율에 따라 공제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요약하자면,
- 연봉 6천만 원대에서는 공제와 세액 혜택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.
- 연봉 7천만 원 이상부터 공제 항목에서 일부 불이익이 생기기 시작합니다.
- 연봉이 높아져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잘 활용하면,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